봉화농공단지협의회, 안동 산불피해 복구 성금 6백만 원 기부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4-25 09:04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봉화농공단지협의회(회장 김태영)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기업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4월 24일(목) 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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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급속도로 번지며 안동시 일대 공장과 주택, 산림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남후농공단지 일대는 불길에 제조시설이 전소되거나 생산이 중단돼,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봉화농공단지협의회는 안동과 인접한 지역 산업단지로, 평소에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던 안동지역 기업들의 피해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돕고자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김태영 협의회장은 “산불로 기업 활동이 중단되고 생계가 위협받는 이웃 기업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피해 기업들이 조속히 정상화돼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봉화농공단지 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는 안동시 모두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재난 속에서도 지역기업 간의 연대 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봉화농공단지협의회의 따뜻한 행보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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