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중학교 총동창회, 산불피해 성금 300만 원 전달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4-18 10:49
의성 신평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권혁대)는 4월 17일(목)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안동시 풍천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총동창회 소속 동문 가운데 풍천면 구호, 구담, 어담, 금계 지역 출신 졸업생들이 중심이 돼 뜻을 모은 것으로, 고향을 향한 애정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신평중학교 총동창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와 나눔을 이어오며 고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성금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동창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늘 고향과 함께하며,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심재민 풍천면장은 “타지에 계시면서도 고향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