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 주민 두 번째 산불재난 릴레이 기부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4-17 09:01
“작지만 계속 응원합니다”
안동시 중구동 주민에 이어 이번에는 중구동 11개 관변단체와 회원들이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에 모금한 성금은 708만 원으로, 지금까지 경북공동모금회로 4월 16일(수)까지 총 1,018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산불피해 성금 기부에 함께한 단체는 중구동 통우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재단에서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중구동 11개 단체는 지난주 단체장 회의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을 논의했고, 단체별로 성의껏 기부하기로 정했다.
더불어, 일부 단체와 익명의 주민들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관내 이재민에게 500만 원의 긴급생활지원금과 현금 및 현물을 직접 지원하며 함께 사는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산불로 모두가 어렵고 지역경제도 힘든 시기임에도,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단체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소중한 성금은 산불피해로 고생하는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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