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버스 3社․개인택시조합, 산불피해 극복 성금 기부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4-16 09:07
시내버스 3社 500만 원, 개인택시조합 200만 원 기부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지부장 황건상)와 시내버스 3사(경안여객, 동춘여객, 안동버스)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 총 7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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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회원 469명으로 구성된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는 4월 15일(화) 시장실을 방문해여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3개 업체에서도 총 500만 원(경안여객․동춘여객 각 100만 원, 안동버스 3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이번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주민 대피 과정에서 개인택시운송조합 안동시지부 소속 회원인 천학봉, 이진호 기사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위험한 지역으로 들어가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목숨을 걸고 주민들을 대피시켜 주신 천학봉, 이진호 기사님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성금을 보내주신 시내버스 3사와 개인택시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침체돼 있는 우리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내버스와 택시 관계자 여러분도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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