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우승 이어 산불피해 성금 기탁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4-09 09:00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마음으로 빛나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4월 8일(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탁월한 경기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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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경남 함양군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자 복식에서 김은채, 한형주(안동시청) 조가 1번 시드로 출전해 결승에서 경산시청조를 6-2, 6-1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채, 한형주 조는 지난 12월 안성오픈대회와 3월 여수오픈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복식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실업 여자 복식 최강 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혼합복식 부문에서 2위와 3위, 여자단식 부문 3위, 남자 단체부문 3위로 이번 함양 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3개의 성과를 기록하며 실업 무대 상위권 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권용식 감독은 “대회 중 안동의 산불 소식을 들으며 마음을 졸였다.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모두의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스포츠와 사랑을 함께 전하는 모범적인 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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