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관변단체, 경로당, 주민 마음 모아 안동시에 구호성금 전달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4-08 09:06
산불 이재민 여러분 힘내세요!

안동시 평화동은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평화동 관변단체와 경로당 회원,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 13,517,000원을 지난 7일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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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평화동노인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재향군인회,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변단체와 5개 경로당(평화, 상일대자연맨션, 명성한마음, 마무골, 대원한숲), 주민자치 노래교실, 평화로교회, 서울 예본교회, 그리고 평화동 8개 통(3, 6, 8, 9, 11, 13, 15, 17통) 주민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성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와 주택복구,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10일간 모금한 금액을 1차로 전달했으며, 2차로 10일간 연장 운영한 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오종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산불로 위험에 처한 임하면과 예안면 주민 12명을 설득, 승합차로 평화로교회에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3일간 숙식을 제공했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후남)는 지난 4일 다목적체육관 대피소를 찾아 뜨게봉사와 청소․배식봉사로 조용한 선행을 한 바 있다.

 

조군학 노인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돕고 있다는 사실이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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