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이재민 위해 인문정신연수원에 임시거처 마련
- 공공․민간시설 활용해 이재민 불편 최소화 노력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산면 소재 인문정신연수원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
시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주택이 전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대피소를 떠나 지낼 수 있는 거주용 조립식 주택을 제공할 계획이지만, 입주까지 한 달 이상이 걸려 그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 제공을 결정했다.
인문정신연수원은 수용인원 250명 규모의 쾌적한 호텔형 숙박시설과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독립된 공간도 확보된 곳으로, 3월 29일부터 신청자 82명이 이주한다.
또한, 마을 주민과 지내길 희망하는 이재민을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임시주거시설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며, 입주 후에는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입주한 이재민들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안전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갑작스러운 대피와 이어진 대피소 생활에 심신이 지친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민의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광역(도)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재난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지역 대피소를 찾아 ▲전문요원 대면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심리지원 물품 제공 ▲고위험군 의료기관 연계 등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피해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1단계 심리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심층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예술 치유 등의 가족 심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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