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들이 서구동 행복한 밥상’으로 따뜻한 한 끼 나눠요!
안동시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3월 18일 결식 우려가 있는 요보호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인 ‘너나들이 서구동 행복한 밥상’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고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서구동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지속 추진되고 있다.


사랑나눔가게(셀프비빔밥)의 재능기부를 통해 반찬을 마련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복지사업으로 운영된다.
지난 3년간 약 400여 가구를 방문하며 나눔을 실천해 온 이 사업은, 대상자의 영양 상태 개선과 정서적 안정,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반찬나눔 대상인 김모 할머니(82세)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식사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정성껏 준비된 반찬을 받으니 너무 기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나눔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서구동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춘자 서구동장은 “서구동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든 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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