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획득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하는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이다.

특히 금년 인증부터 기존에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인증받았던 ‘학위과정’뿐 아니라 ‘어학연수과정’인증까지 추가로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제도로,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인증 심사는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성폭력 예방 교육 이수율, 한국법령 이해 교육 실시, 공인 언어능력 취득 여부 등이 평가되며 기본요건 및 평가영역 3개를 모두 충족하는 대학에 대해 심의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기준 완화 및 심사절차가 간소화되고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참가 우대,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시간을 5시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반면 미인증대학에 대해서는 비자 심사 강화대학으로 지정해 정부초청장학생(GKS) 선정제외, 입학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심사 강화 등 제재가 부여된다.
국립안동대는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을 기반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의 유치해 지자체와 연계하는 등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할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