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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 의성향우회 (회장 신종호)는 지난 3월 29일 “제2회 의성 산수유 꽃 축제” 행사에 참석하여 장학금 300만원을 의성군에 기탁했다.

1956년에 창립한 재포 의성향우회는 현재 1천여 명의 회원이 단합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특히 지난 2005년부터는 포항에서 “의성군 농ㆍ특산물 직판 행사”를 열어 매년 2억 원 정도의 판매 실적을 올려, 고향의 우수 농ㆍ특산품 홍보와 고향 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수익금의 일부를 고향인재육성의 장학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날 신종호 회장은 향토 인재육성을 위한 의성군의 장학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어려운 고향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장학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