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똑! 똑! 안녕하신가요? 송하동입니다”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1-31 08:43
-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취약계층 상시모니터링 추진
- 저소득 독거어르신 20명, 설맞이 건강식품 나눔 사업 실시

저소득 사회취약계층 다수가 아파트에 거주하나, 거주지 구조상 이웃과의 단절 및 소통의 부재로 고독사의 위험이 존재한다. 안동시 송하동(동장 류향임)은 이에 대비해 조기 발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상시모니터링 체계 추진을 위해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창근)와 취약지역 관리사무소 관계자, 복지통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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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아파트에 생활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의 외부 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고독사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민관이 협력해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통장과 관리사무소에서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거나 관리비가 체납된 세대를 발굴해 맞춤형복지팀에 연락하면,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물품을 지원하기로 논의했다.

한편 같은 날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날을 맞아 저소득 독거 어르신 20명에게 홍삼을 선물하는 ‘설맞이 건강식품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박창근 민간위원장은 “송하동 주민 누구도 고독하게 생활하시지 않도록 이웃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도와드리겠다. 협의체에서 준비한 설맞이 건강식품을 드시고 명절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항상 송하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은 어려운 주민들이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을 수 있는, 누구나 편안하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만들기 위해 열린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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