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취약계층을 위한 ‘한 끼 지킴이’ 사업 2025년에도 본격 추진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1-21 16:46
명륜동 지사협,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반찬 나눔 실천
안동시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기환, 이하 지사협)는 1월 20일, 밑반찬 지원사업인 ‘한 끼 지킴이 사업’을 시행하며 2025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안동시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예산으로 2021년부터 지속해온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관내 식당을 운영하는 재능기부자가 재료비만을 지원받아 반찬을 준비하고,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를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형태로 진행된다.
매월 한 번, 독거노인, 아픈 부모를 돌보느라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정, 장애인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20가구에 반찬, 국, 간식 등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정희)가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떡국 떡과 계란도 함께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조기환 민간위원장은 “관내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고, 명륜동 주민들이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가정을 돌보는 것이 바로 명품 복지의 실현이다”라고 강조했다.
민명원 명륜동장은 “지난 4년 동안의 봉사뿐만 아니라, 올해도 관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반찬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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