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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15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9기 강남동 주민자치회 위원 29명을 위촉하며 강남동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제9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강남동 주민을 대표해 주민총회 개최, 자치 계획 수립, 공동체 형성,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등 주민 복리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년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탈춤페스티벌, 주민화합한마당축제 등 지역의 행사에도 앞장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제9기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된 서정학 회장은 “강남동 주민자치회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민자치인 만큼, 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에 참여해 강남동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진영 강남동장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밑바탕으로 주민자치사업을 보다 확대 발전시켜 강남동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견인차가 돼주시길 바란다”며 “강남동 주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