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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송하동은 1월 2일(목) 송하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3기 송하동 주민자치위원 22명을 새롭게 위촉하며 송하동 주민자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제3기 주민자치위원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과 송하동주민자치위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송하동 주민자치회 임시회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임원선출과 함께 앞으로의 운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하며 힘찬 출발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한편, 지난 제2기 송하동 주민자치회는 김제시 성덕면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우호교류와 자치역량 증진, 행복화분 반려식물 만들기, 행복 장수사진 촬영, 사랑의 추어탕 나눔, 아기천사 사랑의 미역 나눔, 감사데이 행사 등 주민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화합을 이끌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힘써온 바 있다.

이날 2기에 이어 3기 회장으로 연임된 김효훈 주민자치회장은 “그간의 주민자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자치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주민이 주인이 돼 성장하는 송하동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전했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주민자치가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송하동 주민자치회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견인차가 돼주길 바라며, 송하동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행정도 주민자치회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송하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