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이 세상 - 봄소식
person 윤태하
schedule 송고 : 2009-03-26 01:34
봄소식
겨울이 아직 미련을 못 버렸는지
꽃샘추위가 며칠 동안 시기를 했지만
오는 봄을 막을 수가 없는 게지요
몸으로 느끼는 쌀쌀함은 아직 겨울 인듯하지만
산과 들에는 봄이 벌써부터 왔는데도
일상생활에 바쁘게 다니다 보니 봄을 이제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삭막한 회색조의 풍경 사이사이로
펼쳐진 원색의 밝고 청명한 모습들...!
초록빛 야생초들은 회색조의 바닥을 어느새 다 덮어 버렸네요.
황사 바람도
비온 후 며칠간은 푸른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을 선물로 보여줍니다.
이제 4월 초순에는 강변에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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