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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송하사랑 클린스마일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국)는 12월 20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송하동 민간단체 회원 등 주민들과 행복금고 후원자들을 모시고 ‘2024 송하동 감사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송하동 감사데이’에서는 자랑스러운 송하인상 1명과 특별상 2명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1호 자랑스러운 송하인으로 선정된 정병탁 추대감 남원추어탕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25년에도 장학금과 물품기탁을 약속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송하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각 단체의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 ‘송하동 짜장면 같이 먹시데이’는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으로, 참여했던 위원이 직접 수기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하는 댄스타임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떡케이크 등 다과와 각 단체에서 기부한 경품 추첨으로 주민화합과 흥겨움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 유관기관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송년행사를 축하했다.

김재국 송하사랑 클린스마일운동 추진위원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 단체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 봉사하겠다”라고 전하며 주민들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했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 주민들의 잔치이자, 진정한 주민자치의 사례라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애써 주신 회원 여러분과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송하동민의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하사랑 클린스마일운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통장협의회 등 10개 민간단체가 ‘2025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도 나눔과 울림이 있는 송하동 건설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