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새마을부녀회 유리요양원 찾아 미용 봉사 펼쳐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24-12-17 09:06
안동시 남후면새마을부녀회(회장 임계남)는 12월 16일(월) 유리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원 6명이 참여해, 어르신 20분께 커트와 파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후면새마을부녀회는 10여 년 전부터 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교통이 불편해 시내까지 미용실을 다니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여 차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미용 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화목한 시간을 가지는 사실상 작은 마을 잔치로 이어져 주민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남후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미용봉사활동 ▲사랑의 쌀나누기 ▲헌 옷 모으기 ▲김장나눔 ▲계란나눔 등 활발한 재능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계남 회장은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수록 멋진 모습을 유지하면서 생활했으면 좋겠다. 봉사단이 내미는 손을 잡아주신 어르신들의 노후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불편해 머리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커트, 파마, 드라이까지 하고 나니 시원하고 개운하다.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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