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예천군 군민단체 출범식 및 간담회 개최
오는 13일, 예천군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예천군 군민단체 출범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 경북도립대학교 안병윤 총장, 예천지역 군민단체 및 예천군수, 예천군의회 의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의료 취약지역인 경북북부 지역 의료 현실에 대해 인지하고, 군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상북도 국립의대 설립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출범식은 의료 취약지역인 경상북도에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지역의 의지를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며, 국립의대유치를 위해 지역 내 단체들과 기관이 힘을 보태야 할 때이다”며 밝혔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경북은 인구 1명당 의사 수가 1.39명(전국평균 2.2명, 서울 3.47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며, 지역별 의료 인력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이다”며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역 내 기관 및 시도민 단체들이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는 오는 26일 국회에서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경북 지역의 지자체 단체장 및 시·도의원, 안동 지역 시민단체, 국립안동대학교 총동문회, 대학 관계자 등 약 4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국립대학으로서 공적 가치 추구 및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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