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생명백신공학동 입주기념식 개최

person 국립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24-10-30 08:52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오는 29일 생명백신공학동 입주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을 비롯해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송인광 안동시 경제산업국장, 박진용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경상북도 안동의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발전계획에 따라 지역백신산업의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국립안동대에 2019년 신설된 생명백신공학전공이 2023년 백신생명공학과로 발전한 가운데 교육부, 경상북도, 안동시 지원 아래 전용건물인 생명백신공학동이 신축됐다.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의 지역백신산업의 중심 교육기관으로서 백신생명공학관 건축예산의 확보에 절대적인 지원이 있었다.

2022년 경상북도 특성화화학과로 선정된 백신생명공학과는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 백신산업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현재 꾸준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학본부, 경상북도, 안동시,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그리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가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백신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가 RISE 사업의 목표인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및 산학협력 활성화 전략에 새롭게 문을 여는 생명백신공학동은 2023년 말 교육부의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국립안동대 구성원 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인간 및 동물백신 개발을 위한 최첨단 실험실과 연구 시설을 활용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국가 백신 자주권 확보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추가로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지원으로 오픈하게 되는 생명백신공학동 내 BL2+ 급의 첨단바이러스실험실과 기업지원공간은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경북북부지역에 신규 기업의 유치 및 지속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생명백신공학동은 현재 2~3개의 기업입주공간이 마련돼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이 대학교수 및 대학원생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백신개발 기술력을 보완하고 다양한 공동사업 지원을 통해 성장하도록 설계돼 있다. 건물에 입주해 연구를 시작한 SNH 바이오텍 박승환 대표는 “현재 상용화돼 있는 특정바이러스의 백신의 경우 그 효과가 낮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했고 연구동 입주와 대학의 전문연구진과 함께하는 첨단바이러스 백신과 면역보조제 등의 추가 연구를 통해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명백신공학동의 입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립안동대  임재환 백신생명공학과 교수는 “신축 생명백신공학관은 지역백신산업의 중심학과이자 전문인력양성의 학습과 연구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교수의 연구와 연계한 기업의 지역 유치 및 활성화로 경북북부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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