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 한마음체육대회, 주민화합의 장 열다
안동시 옥동 체육회(회장 박혁규)는 지난 19일(토) 복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약 80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옥동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기 위한 경기 4종목(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공굴리기, 명랑 달리기)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인해 계획된 경기는 진행하지 못했다.
비록 경기는 취소됐지만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주민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을별로 진행된 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응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서 이어진 경품 추첨 시간에는 약 200개의 경품이 준비돼 체육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초대가수의 흥겨운 무대에 맞춰 주민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어려운 날씨 속에서도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박혁규 옥동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비로 인해 경기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주민들이 함께 모여 노래하고 소통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옥동 주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옥동 체육회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고주희 옥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노래자랑과 경품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웃을 수 있는 옥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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