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 ‘가을밤의 음악회’ 개최
안동시 태화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이대교)은 9월 25일(수) 경덕중학교 강당에서 ‘태화동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태화동 가을밤의 음악회’는 ‘담장 너머 웃음꽃 피는 태화동’을 만들기 위한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의 실행 사업 중 하나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음악회 개최를 통해 주민 중심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복지계획추진단원 및 청춘음악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음악회는 디스코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안동 통기타 동호회 ‘민들레 통기타’의 통기타 연주, 각설이 품바 공연, 보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태화동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해 흥겨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92세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서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돼 공연을 보러 왔는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게 돼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교 추진단장은 “이번 음악회가 태화동 주민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태화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태화동 관계자는 “재능기부자들의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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