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 폭염도 날려버린 쿨한 나눔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24-08-21 08:41
명륜동 오지라퍼 행사와 함께 어려운 위원 돕기 모금에 마음 보태
안동시 명륜동 제2기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윤태하)은 20일(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16차 ‘명륜동 오지라퍼’ 사업을 진행했다.
명륜동 오지라퍼 사업은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참여 식당이 제공한 밑반찬과 더불어 관내 ‘패밀리김밥천국’에서 후원한 제육볶음을 더해 풍성한 나눔이 됐으며, 작년 관내 후원 식당 10여 곳을 발굴해 매달 추가 반찬 또는 식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추진단에서는 두 달 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원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일주일 만에 200만 원을 모금해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태하 추진단장은 “이번 모금에 마음과 재정을 보태주신 위원들께 큰 감동을 받았고 감사드린다”라며 “제2기 추진단이 더 화합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민명원 명륜동장은 “추진단에서 전하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관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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