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를 꿈꾸며』안동출신 유안진 시인 초청 특강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9-03-05 09:25
“삶속의 詩, 시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가도 좋을 친구." ('지란지교를 꿈꾸며'에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지란지교를 꿈꾸며’의 유안진 시인(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그녀가 고향 안동을 방문한다. 안동시는 안동문화방송(주)와 함께 매달 시민들을 위한『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특강을 실시하는데 3월 5일 오후2시 유안진 시인을 모시고 “삶속의 詩, 시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
유안진 시인은 안동시 임동면이 고향으로 1954년 임동초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첫 시집 <달하>를 비롯하여 <누이><구름의 딸이요 바람의 연인 이어라>등 13권의 신작 시집 발표, <빈 가슴을 채울 한 마디 말>등 12권의 시선집 상재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온 유안진 시인은 이번 고향에서의 특강 초청을 반갑게 맞으며, 많은 시민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음달은 “난타-기획에서 세계진출까지”라는 주제로 방송인 송승환 PMC 대표의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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