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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임병제)는 5월 2일(목)에 학교 교육과정이 학교밖 체험활동과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창의융합에듀파크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융합에듀파크 운영학교 예산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환경보호, 바다와 동물, 안전’이라는 주제로 수비초 1~6학년 학생 및 유치원생 등 총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에서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하여 해류의 순환, 바다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체 알아보기, 바다 탐사의 역사와 장비, 바다의 환경적 위기 등에 대해 체험과 설명을 들으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울진 왕피천공원(안전체험관, 아쿠아리움)에서는 지진, 화재 시 행동요령 알아보기, 심폐소생술 실습하기, 구명조끼 착용법 실습하기와 바다와 강에 사는 여러 동물들을 알아보고, 교감할 수 있는 먹이주기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 현장체험에 참가한 6학년 김00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바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마리아나해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우주만큼이나 신비로운 바다 속 미지의 세계에 대해 찾아보고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가 1년에 약 17만 톤이라고 들었는데, 너무 슬펐고 당장 나부터 해양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쓰레기 줍기를 생활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병제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바다와 그 속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 그리고 바다 환경 문제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 이론으로만 배우기보다는 현장에 방문해서 체험을 통해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