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식물의학과 권민혁 학생,한국양봉학회 동계 국제학술발표회 우수논문상 수상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식물의학과(학과장 전용호) 대학원생 권민혁(지도교수 길의준)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대에서 개최한 한국양봉학회 동계 국제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권 학생은 바이롬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2023년 국내에서 발생한 꿀벌 바이러스의 다양성을 조사하고 신종 및 국내 미보고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해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받게 됐다.
지도교수인 길의준 교수는 “권민혁 학생이 한국양봉학회 우수신진연구자상, 본교 우수대학원생상에 이어 우수논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꿀벌 바이러스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 식물의학과는 1988년 설립 이후 식물병리 및 곤충학 분야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장,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국가기관의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와 지도 전문직에 다수의 졸업생을 진출시키고 있다.
더불어 졸업생은 농약회사, 종묘회사, 농협, 스마트바이오 산업 분야로 진출하며 본교 대학원을 비롯해 국내 우수 대학원(서울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및 해외 우수 대학원(플로리다주립대, 네브라스카주립대)에 진학하고 있다.
또한 식물의학과 대학원은 교육부의 4단계 BK21 사업(팀장 김용균 교수)을 통해 대학원생을 지원하며,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주도하는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화분매개-친환경농업생산 분야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로 지정돼 산학협력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는 전국적으로도 식물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과로서 관련 분야 연구과 교육에 있어서 뛰어난 성과를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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