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뭄대책과 일자리창출 등에 110억원 중점투자!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9-02-16 09:43
도내에서 가장 먼저 추경예산 편성, 의회제출~

안동시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안동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제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회복 시키기 위해 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안동시가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예산액 보다 8.8%인 514억원을 늘려잡은 6,378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액 보다 8.5%인 426억원이 늘어난 5,466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17.7%인 87원이 늘어난 57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0.4%인 1.3억원이 늘어난 337억원 규모이다.

안동시의 이번 추경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 가장많이 확보한 보통교부세 218억원(총 2,611억원), 순세계잉여금 120억원, 국도비보조금 64억원 등 이다.

안동시는 이번 추경예산에서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상수도급수구역확장 및 암반관정개발 등 생활용수개발과 농업용 암반관정개발 등에 총 46억원을 가뭄대책비로 반영하였다. 

또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행정인턴채용 2억 9천만원, 공공근로사업 4억 7만원, 노인일자리지원 2억 2천만원, 산림가꾸기사업 2억 9천만원 등 총 13억 6천만원을 이번에 추가로 반영하였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도로 관련사업에 65억원을 반영해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안동영어마을 기숙사건립 5억원 △농산물수출물류비 5억원 △하회마을화수당복원 및 홍보관건립 16억원 △고품질쌀 브랜드육성 시설현대화 12억원 △농산물수출물류비 5억원 △옥동주차타워건립 20억원 △안동댐 진입도로 보행환경조성사업 44억 5천만원 △옥동대로 실시설계용역 5억원 △농어촌ㆍ군도확포장 16억원 △도시계획도로 16억원 △소규모주민편익 사업 24억원 △다기능하천실험장 진입교량가설 15억원 등을 각각 반영하였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가뭄과 경기침체로 도시나 농촌 모두가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내수경기 진작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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