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내 사랑을 받아주세요

person 서유미기자
schedule 송고 : 2009-02-13 09:35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Valentine Day~
그런데 왜 하필이면 2월 14일날 사랑을 고백하게 되었을까? 하는 급의문이 든다. 그냥정한 날인가?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에 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어떤 전문가들은 로마의 성발렌타인(St. Valentine)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발렌타인은 당시 황제 클라디우스는 젊은 청년들을 군대로 끌어들이고자 결혼금지령을 내렸는데 이에 반대하고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결혼시켜준 죄로 A.D. 269년 2월 14일에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그는 그 당시 간수의 딸에게 "love from Valentine"이라는 편지를 남겼고,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풍습의 기원이 되었다.
발렌타인데이가 연인들의 날로 알려져 있는 것도 이런 까닭이라고 본다.

또 다른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영국인들이 새가 짝을 짓는 날이 2월 14일이라고 믿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것과 봄이 연인을 위한 계절로 여겼던 데서 나왔다는 것이다.

처음 의미와는 다르게 상업적인 날로 많이 변해버렸지만 그래도 나만의 정성이 가득 담긴 초콜릿으로 내 사랑을 전해본다.

※ 사용한 재료
1. 다크 초콜릿 200g, 화이트 초콜릿 200g, 밀크초콜릿 200g
2. 통아몬드, 톨헤즐럿, 초코크런키
3. 여러가지 모양의 몰드
4. 짤주머니, 유산지 컵, 포장박스
5. 온도계

※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을 담고 기포가 생길때까지 가열한 후 초콜릿을 담은 중탕볼을 물위에 올려놓는다.(이때 초콜릿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
2. 주걱으로 서서히 저어주면서 50℃가 될때까지 녹인다.
3. 찬물이 담긴 볼에 중탕볼을 넣어 초콜릿 온도가 27℃가 되도록 식혀준다.
4. 다시 따뜻한 물에 중탕볼을 올려서 30℃가 되게 해준다.
5. 초콜릿을 짤주머니에 넣고 몰드에 반쯤 채워주고 안에 들어갈 재료를 넣어준다.
6. 다시 초콜릿을 남은 몰드에 채워준다.
7. 시원한 곳에서 30분에서 1시간 동안 굳힌 다음 몰드를 뒤집어서 살짝 비틀어서 분리한다.

* 1~4번까지의 과정을 템퍼링이라 한다.
초콜릿을 만들때 광택이 잘 나고 몰드에서 잘떨어지고 오랫동안 보관해도 모양이 변하지 않게 하는 작업으로 온도를 높였다가 낮췄다가 다시 높이는 작업이다.

* 다크랑 밀크는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면 되고,
화이트 크런키는 화이트 초콜릿을 녹여서 초코크런키를 섞어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주면 된다.

**tip : 베이비유는 통아몬드, 통헤즐럿으로 초콜릿 안을 채웠다. 이외에도 커피땅콩이나 피스타치오 마시맬로우 등을 넣어도 좋을 것 같다.
굳이 템퍼링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지만 템퍼링을 하면 훨씬 더 윤기가 나서 완성됐을때 이뻐보인다는 사실!! 기억해두자

작은 초콜릿 상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번의 감사를 전한다는 말이 있다.
아름다운 사랑을 고백하는 happy Valentine 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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