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위한 특강』개최
안동시는 7일 모디684 문화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재직 중이며 한국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자문 위원장인 한건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안동시와 관련분야 종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한건수 위원장은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추진배경과 사업목표, 창의도시 활동영역, 활동사례를 공예&민속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정책은 문화예술과만의 정책이 아니라 시 모든 부서와 민간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전 도시적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한편, 창의도시는 2023년 11월 기준 전 세계 100여 개국 350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 네트워크로서 국내에는 서울, 대구, 김해 등 총 12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안동시는 2019년 공예&민속예술 분야 예비회원 도시로 승인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왜 세계적인 도시들이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가입하고자 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시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추진을 위해 지역의 공예&민속예술분야 종사자와 협력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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