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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단장 김중식)의 봉사의 손길로 암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지원 가구는 암 진단으로 인하여 여러 번의 수술 및 치료 등으로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로 주택 난방이 절실히 필요한 세대였다.

본 세대는 보일러실과 부엌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으나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에서 앞장서서 보일러실을 재능기부로 설치해 대상자가 아늑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였다.

김중식 단장은 “나의 작은 재능기부로 이웃 주민이 조금 더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집수리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거 취약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전문분야 재능기부자들의 모임으로 2019년 5월 구성된 이후로현재까지 총 25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