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식물의학과 대학원생,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식물의학과(학과장 전용호) 대학원생 곽명환, 진가현, 라주 라셀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된 한국식물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강원 평창에서 개최된 한국응용곤충학회에서 각각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곽명환 학생(지도교수 길의준)은 현재까지 보고된 자료가 매우 제한적인 방글라데시에서의 감자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에 대해 최근 바이롬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박사후연구원인 파테마 카툰 박사와 공동으로 한국식물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진가현 학생(지도교수 김용균)이 형질전환기술을 이용한 곤충병원세균의 프로모터 활성조절 및 면역억제물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규 살충물질 개발의 후보물질을 찾은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수상했으며, 라셀 라주 학생(지도교수 임언택)은 딸기에서 곤충병원성 곰팡이로 차응애를 방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내 실험과 하우스 실험을 같이 검증한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식물의학과 학과장 전용호 교수는 “식물의학과 재학생들이 성실하게 노력한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식물의학 분야의 우수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학과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는 1988년 설립 이후 식물병리 및 곤충학 분야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장,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국가기관의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와 지도 전문직에 다수의 졸업생을 진출시키고 있다.
또한 식물의학과 대학원은 교육부의 4단계 BK21 사업(팀장 김용균 교수)을 통해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주도하는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화분매개-친환경농업생산 분야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로 지정돼 산학협력 연구를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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