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업무협약으로 장애인가족 복지 향상을 도모하다!
안동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활짝 웃을 일이 생겼다. 10월 26일(목)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이하 ‘안동시장애인부모회’)에서 진행된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와의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안동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예정이다.
평소 장애인, 입양아 등 약자들의 삶에 애정과 관심이 많았던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Jenny Lee 회장은 업무차 방문한 안동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단체(안동시장애인부모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협약식이라 많은 준비를 못했다면서도 금일봉을 전달하며 특별한 협약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에 대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사업 운영 및 선진지 견학 지원,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산하 모국방문단 한국 체류시 편의 지원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안동시장애인부모회 한임섭 회장은 “Jenny Lee 회장과 업무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미국에 입양된 젊은이들이 모국문화를 알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 진행을 의논했었다. 국제적인 이 업무협약이 우리 지역 장애인 가족들과 입양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키우는 새로운 불씨가 되기를 희망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가족과 시카고 모국방문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다짐하였다.
이 업무협약식이 국가와 문화를 뛰어넘어 안동지역의 장애인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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