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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규태, 김옥희)는 지난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굴한 특화사업으로 소속 위원 소유의 토지 200여 평을 무상으로 임대하여 4년째 이어오는 사업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 내내 잡초 뽑기와 가지자르기를 반복하면서 정성 들여 키운 고구마 80박스(10kg 단위)를 수확했다.

이번 수확한 고구마 수익금은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 계층에게 장학금, 명절 선물꾸러미, 복지사각지대 돌봄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옥희 민간위원장은“모두가 바쁘고 힘든 작업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고구마 수확에 동참하여 주신 위원들과 주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수확한 고구마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정성들여 가꾸어온 고구마 수확에 많은 위원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