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 어린이들의 방학생활 한번 보실래요?
겨울 방학을 맞이한 임하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열흘간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겨울방학 특별 방과후 학교 운영을 1월 5일 부터 16일까지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2시부터 6시까지 임하농촌보육센터에서 영어, 수학, 한자 수업을 6시까지 무료로 합니다. 이 수업은 방학 동안에 계속지속되며 1년 연중 무료 수업을하고 있습니다.
외래 강사님을 초빙해서 풍물놀이와 서예도 배우고 담임 선생님들께서 컴퓨터, 성적이 조금 부진한 어린이들에게는 튼튼 캠프 수업시간과 배운 과목을 복습도 했습니다.
방학중이었지만 황영기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선생님들께서 나오셔서 아이들의 지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비록 시골 작은 학교이고 한학급에 10명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선생님들께서 개개인의 아이들의 성격과 가정형편 수업의 이해정도까지 파악하셔서 꼼꼼히 지도해 주시는 점이 아이들에게는 큰 행운이 아닐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문교부에서 작은학교는 폐교를 했지만 이제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많은 애를 쓰고 계시고 급식비, 방과후 활동도 전액 무료로 지도하고 계십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 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과학공감활동이 1월 19일부터 22일 4일간 아침 10시부터 저녁8시까지 수업을 했습니다. 전국 12개 마을이 선정 되었는데 다행히 안동 안동포 마을이 선정이 되어 안동포 타운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과학 수업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했습니다. 방학때 마다 했으면 좋겠다는 안동포마을 아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해봅니다.
방학중에도 학교에 나와서 서예를 배우고 있습니다. 황영기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지도하시고 계시네요.
장구와 북도 두드리며 우리 가락에 흠뻑 빠져 봅니다.
배운 과목도 다시 한번 꼼꼼히 반복해 봅니다.
과활마당 수업은 늘 이렇게 원리를 배우고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완성해서 불이 들어왔어요.
4일간 배운 과학 골든벨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4일간의 과활마당을 마치고 찰칵....,
따뜻한 군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별자리 수업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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