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안동시는 올 상반기에 추진한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의 도입을 완료하고 지난 5일 첫 발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주정차 법규 위반 및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을 대상으로 소유자에게 과태료를 고지할 경우, 기존의 종이 통지서를 대신하여 카카오톡 등 개인이 소유한 모바일기기로 이를 열람할 수 있게 하고 동시에 과태료를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종이 통지서의 제작과 발송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고, 오발송 및 개인정보 유출의 방지와 과태료 납부 편의성 제고 등 시민 친화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애초 불법주정차 단속 안내 및 의무보험 미가입에 대한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 부분만을 계획, 추진해 왔다. 하지만, 업체와 발전적인 협의를 거듭하면서 예산의 증액 없이 자동차정기검사와 관련한 전자고지 시스템도 추가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안내와 의무보험 미가입과 관련해 종이 통지서 발송과 모바일 전자고지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정기검사 전자고지도 추가 검토가 끝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통지서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서비스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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