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 어른이 된 피터팬』전시 개최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3-06-26 09:31
<100개의 예술실험 : 다가치 예술로> 3번째 프로젝트

- 지역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전시 기회 제공
- 시민참여형 실험예술로 도시 변화 추구
- 문화예술활동으로 도시재생 공간 및 유휴공간 활성화 계기 마련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시장 권기창)에서는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100개의 예술실험사업, “다가치 예술로(路) 안동”의 세번째 프로젝트 “네버랜드:어른이 된 피터팬”전시를 7월 14일까지 신세동 태사문화관(안동시 태사길 110)에서 개최한다.

“다가치 예술로(路) 안동”은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실험적인 예술활동을 통해 도시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사업에 참여할 프로젝트의 공모를 실시하고, 공간, 청년, 공동체 분야 각 1개 프로젝트(총 3개)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네버랜드: 어른이 된 피터팬” 프로젝트는 청년분야 최종 선정 프로젝트이다.

“네버랜드: 어른이 된 피터팬”전시는 ‘피터팬’처럼 마냥 어린아이로 살고 싶지만 성장하면서 현실적인 규범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현대인들이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뛰어놀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시도했다.

또한, 현실이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며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지역 작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전시는 도시재생 공간인 신세동 태사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전시관 1층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미술재료를 이용하여 예술가와 관람객이 함께 완성하는 시민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에는 지역기반 신진 청년 예술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은 6월 20일~ 7월 14일까지(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목요일~일요일까지 하루 3회(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에 걸쳐 진행되며, 단체(최대 20명내) 체험의 경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오전 11시/오후 2시) 양일간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컬러클레이, 수수깡 등 다양한 재료로 직접 재미있는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비용은 없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은 “직접 예술작업에 참여해 봄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일상적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도 예술로 즐거운 도시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 또한“도시재생 공간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시민 문화향유 공간으로 확장해 가고, 지역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 사전신청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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