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 발달장애인 심리안정조끼 ‘허기(HUGgy) 지원받아

person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schedule 송고 : 2023-06-09 08:10
6월 8일(목) 오전 10시,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이하 ‘안동시장애인부모회’) 사무실에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에서 ‘Walk to Help’ 캠페인을 통해 준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심리안정 조끼 ‘허기(HUGgy)’ 지원식이 열렸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에서 5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나눔 걷기 캠페인인 ‘Walk to Help’ 캠페인은 모바일 걷기 기부앱을 활용하여 걷는 만큼 모금액이 적립되고, 목표 걸음수를 채우면 일정 금액을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에서 기부하는 형식이다.
 
이번 ‘Walk to Help’ 캠페인 미션과 연계하여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에서는 메트라이프 안동지점 이경훈 지점장은 100만원 상당의 ‘허기’를 전달하며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나눔도 하는 뜻깊은 캠페인으로 마련한 허기 조끼로 안동지역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의 돌봄 수고를 덜고, 직접적으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임섭(안동시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캠페인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이 조끼를 입고, 안동지역에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불안감도 줄어들어 집중력이 높아진다면 보호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안동 지역에서는 허기 제품이 매우 생소하지만 귀한 허기를 지원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기’는 착용시 심장 부위를 압박하여 발달장애인의 긴장감과 흥분감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제품으로, 시소감각통합상담연구소, 별별 생활체육센터, 꿈고래놀이터 부모협동조합, 세종시장애인부모회와 알파테스트를 진행하고 총 14회의 수정설계로 발달장애인이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발달장애아동 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허기 착용 후에는 착용 전보다 수업참여도가 28% 증가하고 스트레스는 57% 감소하여 제품효과가 입증되어 안동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안정에 기여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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