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천년초』농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09-01-06 17:38
30여농가 20㏊재배, 3無 작물로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의성군의 천년초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년 향토산업 육성대상사업으로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손바닥 선인장으로 알려진 천년초(학명 : Opuntia humifusa X)를 이용해 건강식품과 화장품, 치약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융합 시킬 수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향토자원의 경제성, 산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향토자원 연구기관, 농촌공사, 대학전문교수 등의 심사ㆍ평가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확정됐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각 지역의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이를 1,2,3차 산업과 연계한 지역 전략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의성군은 관내 비안면을 중심으로 30농가(20여ha)가 재배하고 있는 천년초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개발과 산업화를 거쳐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출품하여 전국의 90여   품목의  후보를 물리치고 이 같은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의성군은 이에 따라 올해 중 천년초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학회 등과 함께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3년간 국비 15억원을 포함 총 30억원을 투입하여 천년초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 브랜드 디자인 개발 등 S/W 성격의 사업과 상품 생산을 위한 시설장비 등 H/W 구축사업에 중점 투자키로 했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천년초는 영하 20도의 추위도 견뎌내는 순수 한국고유 선인장이며 노화방지기능이 뛰어난 플라보노이드성분과 식이섬유, 칼슘 등 성분이 풍부하여 본초강목 등에도 기의흐름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고 있다.

의성군은 3無(무농약, 무비료, 무제초제)작물로 주목받는  천년초를 지역의 저탄소 녹색사업으로 중점 육성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며 이로인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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