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길살리기 첫삽, 안동서 뜨다.

person 경상북도청
schedule 송고 : 2008-12-29 09:06
“안동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12월 29일 착공 -

경상북도는 정부의「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따라 12월 29일 오전 11시에 한승수국무총리 및 정종환국토해양부장관 등 정부 및 지역인사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운흥동 영호대교 둔치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낙동강 물길 살리기 첫삽을 떴다.

이 사업은 이상기후 대비, 홍수 및 가뭄 등 물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하천공간을 합리적으로 정비하여 이용을 최대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경북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에서 옥동 안동대교까지 총 연장 4.07㎞구간에 4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난 12월19일 조달청에서 개찰하여 남영건설이 도급업체로 선정되었다.

이곳의 생태하천 조성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말에는 하천에는 물고기가 자유롭게 노닐고 각종 식물이 자라는 자연식생군락지가 형성되고 낙동강 둔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실개천을 따라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안동2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구미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을 총연장 4.3㎞에 233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9월 착공할 계획이며 상주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총연장 4.8㎞에 210억원, 구미2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 총연장 5.3㎞ 260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며, 낙동강 하도정비사업도 잇따라 착공할 계획이다.

국무총리일행이 예천군청 방문일정이 추가됨에 따라 안동~예천간 낙동강 정비 시범사업 우선추진(사업비 5,000억원), 도청이전 신도시 지원 특별법에 의한 정부지원 및 수도권~국토내륙 연결 중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을 도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건의하였으며, 안동시에서는 다기능하천 실험장 진입교량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업체에 즉시 공문협조하였으며 또한, 경상북도는 정부에서 낙동강 살리기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내년 5월 수립되면 어려운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정부분에 대하여 도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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