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 조사연구 보고회 개최

person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schedule 송고 : 2008-12-23 10:38
음향전달 문제, 각 공연 연출 및 시설미비 등 보완할 점 지적

문화체육관광부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축제를 평가하고 앞으로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게 될 조사 연구 보고회가 12월 23일 오후 3시 안동시청 대회의실(2.5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축제사상 가장 많은 105만명(2007년 895,000명, 17%증가)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 유발효과가 약 600억(생산유발효과:337억9,252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159억6,387만원, 소득유발효과:129억 2,560만원)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40%이상이 증가하여 명실상부한 대표축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60%가 외지인으로 외지인 방문객 수는 20만명 이상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이 10% 증가(3,100명 증가)하여 전통문화의 재생산을 통해 매력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탈과 춤의 퍼레이드를 통해 난장화를 시도하여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고자 시도한 점, 탈 만들기 교육을 통해 안동을 탈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 하회별신굿을 토대로 다양한 기획공연이 마련된 점등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탈춤공연장의 음향전달 문제와 각 공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 인형극장의 시설미비 등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었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축제의 나아갈 바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탈이 넘실대는 축제’ ‘탈을 쓰고 마음껏 즐기는 축제’ ‘전통문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어가는 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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