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과 가정의 회복을 위한 경북북부권역 아동학대대응인력 간담회 개최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월 23일 경북북부권역 아동학대업무 협업강화를 위한 민·관 공동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안동시청 여성가족과 엄길용 과장과 아동학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북북부권역의 팀장,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과 경상북도일시보호시설 관계자를 포함하여 총 2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북일시보호시설(선린다온) 사업 안내 ▲아동학대분리보호 맞춤형 서비스 안내 ▲경북북부지역 2022년 아동학대 통계로 보는 현황 논의 ▲아동보호체계 정책변화 공유 ▲아동학대협업에 따른 민·관의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민·관의 협업을 넘어 아동학대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아동학대 심층사례관리를 통한 가정의 회복이 도모될 수 있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입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전개했다.
이날 북부지역 시군에 소개된 경상북도 최초 학대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선린다온)을 통해 즉각분리 및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아동생활시설이 아닌 일시보호시설에서 안정적인 심리정서적 치유와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민·관의 협업으로 아동학대 분리보호조치가 실질적으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환 경북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공공은 현장조사를 통해 단 한명의 피해아동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단 한가정도 재학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가정의 기능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엄길용 안동시 여성가족과 과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하여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6개시ㆍ군이 정보공유 및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학대 없는 경북북부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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