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개원, 안동시 미래농업 선두주자 나선다
ICT와 데이터기반의 미래성장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연구ㆍ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개원식이 이달 8일 오전 10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토대로 노지 스마트농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나아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노지농업을 연구하는 민간재단으로 출범하는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농업을 미래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전문 연구기관’ 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농업 확대를 통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미래농업의 선도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내 농경지 90% 이상이 노지를 차지하지만, 노지 분야는 자연환경변수 등의 한계에 부딪혀 아직까지 미흡한 연구개발로 시설원예에 비해 스마트농업 보급·확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스마트농업을 우리나라 농업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지 분야에 스마트농업 적용이 필요하다.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20년부터 ’22년까지 61.5ha 규모의 스마트농업 생산단지를 구축하는 안동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과 전문 운영 인력을 토대로 노지 분야 스마트농업 적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두 주자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이사장을 맡은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노지 스마트농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관은 국내 최초이기에, 안동이 노지 스마트농업의 선두 주자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첨단 미래농업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