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07년 상반기「가축통계」결과 분석 발표한ㆍ미FTA타결에도 불구 전반적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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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7-10 18:28
전년 동기대비 한ㆍ육우 10.3%, 돼지 5.0% 증가

2007년 상반기 가축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ㆍ육우 사육두수는 작년말보다 6.9%, 작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456,273두로 나타났다.

이는 금년 4월 한ㆍ미FTA협상 타결로 일시적인 산지가격하락이  있었으나 이후 전반적으로 소값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송아지 생산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젖소는 45,413두로 작년 동기 대비 7.3%가 감소하였는데 이는 지속적인 혈통개량으로 두당 산유량의 증가와 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돼지는 1,143천두로 5.0% 증가하였고, 닭은 21,011천수로 1.2% 소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한미FTA 타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시세유지와 더불어 국내산축산물의 선호도 및 외식산업의 발전, 식습관의 변화, 계절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원혁 경상북도 축산경영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축산업의 전업화 및 규모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세계적으로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확산 추세에 따라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축종 및 축산농가는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시세를 낙관하여 무계획적이고 무분별한 가축입식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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