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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통공사 니쿠라 타케이치 회장 일행이 12월 2일 오전 안동을 찾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방문한다.

니쿠라 회장 일행의 이번 안동방문은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 관광교류활성화 국제심포지엄 공식관광 행사로 최근 일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하회마을과 안동의 풍부한 유교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니쿠라 회장의 요청에 따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한류스타 류시원과 관련해 담연재를 구경하기 위해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평소 안동의 유교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니쿠라 회장의 이번 방문으로 유교문화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이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다.

일본교통공사(JTBF)는 일본의 관광문화진흥, 관광관계사업, 여행에 관한 조사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재단법인으로 일본에서 가장 큰 JTB여행사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 한국관광공사와 같은 기관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담연재 투어프로그램과 연계한 유교문화관광 패키지 상품이 결합될 경우 일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