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게 섯거라!!. 고라니 물럿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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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7-10 17:24
영양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주민의 농작물 피해가 계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호랑이의 생생한 음향을 담은 CD및 테이프 1,000개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생태계의 교란 등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특정 야생동물이 급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연성찬 교수)생물음향은행에서 협조를 얻어 저작권을 확보하고 분양 받은 호랑이 소리를 피해지 및 피해예상지역 농민에게 CD와 테이프로 제작 보급함으로 농민 피해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랑이 음향은 낮이나 밤 또는 매시간 단위 등 규칙적으로 틀면 효과가 반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멧돼지와 고라니가 특정한 음향에 익숙하지 않도록 불규칙적으로 방송을 할 경우 지속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영양군에서는 밤이나 새벽의 짧은 시간을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호랑이의 음향은 염소나 소 돼지 등 가축에 대하여 피해(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특히 새끼를 벤 가축은 유산을 유발할 수 있는 등 그 부작용이 직접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철저를 기하여야 하며, 필요한 농민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마을단위로 신청을 하면 읍면사무소에서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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