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렇게 달라진다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개최 11년을 맞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열흘동안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을 맞이하여 올해 축제 계획을 밝혔다.
먼저 축제장을 찾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어디에서든 자신의 탈을 만들고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계 각지의 탈을 쓴 춤꾼들이 벌이는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축제장뿐 만 아니라 안동시내 전체를 축제로 들썩이게 하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게임의 주인공이나 만화주인공을 흉내내게 하는 코스프레, 세계 각국의 탈을 채색하여 직접 탈을 쓰고 탈춤따라 배우기 등 탈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기보다는 함께 탈을 쓰고 노는 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축제장 구석구석에 설치된 부탄,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의 전통 탈에 관한 조형물과 미술품은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포토타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크 댄스 경연대회를 월드 마스크 경연대회로 개칭하고 전년도 2천만원이었던 시상금을 4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할 뿐만 아니라 몸치상, 인기상, 탈상 등 개인상을 다양화하여 참여의 폭을 넓히기로 하였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국제화를 위하여 세계의 탈 기획전, 국제 탈과 문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개최, 세계 탈춤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우리고, 국제적 탈춤이 있는 도시인 태국의 러이주, 인도네시아의 수라카트라시와의 교류협정을 통하여 탈의 중심도시 안동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인식시키고 세계적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갈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탈춤공연장 돔공사가 이루어져 따가운 햇살 아래서나 우천시에도 순조로운 공연이 가능해졌으며 야간 공연시에도 공연에 따른 적절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것이다.
1997년 시작해 11년째를 맞이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한국 최우수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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