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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내년도 예산안 3천 514억원을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액 3천 24억원보다 16.20%(490억원)가 증가한 일반회계 3천 110억원과 특별회계 404억원(기타특별회계 - 252억원,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 152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의 경우 지방세 수입은 올해보다 18.3% 증가한 156억 8천만원, 세외수입은 62억원 증가한 185억 9천 6백만원, 지방교부세는 18.1% 증가한 1,771억원, 국도비 보조사업은 올해보다135억 2천 5백만원 증가한 971억 2천 4백만원으로 편성했으며, 지방채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지방채 발행없이 예산을 편성하여 건전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였다.

일반회계의 기능별 주요 투자 현황을 보면 일반공공행정에 204억원(6.56%), 공공질서및안전에 78억원(2.51%), 문화및관광에 209억원(6.74%), 환경보호에 223억원(7.17%), 사회복지에 502억원(16.15%), 보건에 38억원(1.24%), 농림수산에 728억원(23.42), 산업중소기업에 21억원(0.68%), 수송및교통에 197억원(6.36%), 국토및지역개발에 309억원(9.95%), 예비비 68억원(2.20%)으로 의성군 전체 예산의 23.42%를 농림수산분야에 중점 투자했으며, 그 외에도 도시계획도로개설, 항구적인 물 문제 해결 등에 우선해 예산을 편성하고 인력운영비 및 경상경비는 예산절감 차원에서 최소한 필수경비만을 계상하였다.

소모성 경상예산을 최대한 절감해 투자재원화 함으로써 고유가, 고환율 등 총체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로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 투자해 재정운영의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하였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의회청사 신축 22억원, 브랜드 쌀 육성 및 벼재배 농가지원 42억원, 농로포장사업 18억원, 군도정비사업 39억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 25억원, 도시계획도로정비 80억원, 의성읍지방상수도시설개량공사 16억원, 의성읍 노후급수관교체 16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사업 92억원, 기초노령연금사업 155억원, 노인복지시설기능보강사업 23억원, 자연장지및수목장 조성 15억원, 의성군종합복지관건립 20억원, 조문국사적지박물관건립 40억원, 유교문화관광자원개발 64억원, 유기질비료 40억원, 쌀 소득등보전직접지불금 94억원, 소하천 정비 62억원, 소도읍 육성 68억원, 오지개발 54억원, 대구획 경지정리 40억원, 밭기반 조성 39억원, 개발촉진지구 26억원, 정주권기반시설 29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농공단지조성 17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60억원, 봉양ㆍ안계하수처리장설치사업 53억원, 의성ㆍ안동광역상수도사업 58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