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문산원· 문화산업연구소, 2022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 기획·진행

person 국립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22-09-02 15:09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장혜원)과 문화산업연구소(소장 김공숙)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영주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를 기획·진행한다.

2022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 주제는 ‘오래된 새로움’이다. 세계유산은 인류유산 중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s, OUV)를 지닌 것을 말한다. 오래된 것이라고 해서 모두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새로운 의미를 창출할 수 있어야 세계유산으로서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이다.

‘2022 세계유산축전: 경상북도 안동·영주’의 개막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기조강연은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일본)가 맡아 ‘생명의 빛, 빛나는 생명(「命輝く」“Life Luminant”)’으로 30분간 강연한다.

세계유산 앙코르 유적 관리책임자 행 뻐으(캄보디아 앙코르 문화재청장), 한국 성산(星山) 연구자로 한국 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홍보하는 데이비드 메이슨(세종대 교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세계유산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스테판 됨케(독일 World Heritage Watch 의장)이 세계유산의 의의와 현대적 가치를 발표한다.

또한 영국인 작가 사이먼 몰리(단국대 교수)는 한국 현대미술의 문화유산 ‘단색화(單色畵)’를 통해 세계유산의 현대 예술적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그밖에 작가이자 예술기획자 봄로야(2022 세계유산축전:경북 안동?영주 주제관 총괄기획자), 천미림(독립큐레이터)의 발표와 가상공간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세계유산 향유를 안재홍 교수(KAIST), 이종욱 교수(한국전통문화대)가 발표한다.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승효상 건축가, 류춘수 건축가, 전봉희 교수(서울대), 이효걸 교수(전 안동대)가 ‘세계유산으로서 건축의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토크쇼를 벌인다. 한경구 사무총장(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이희범 대표이사(경북문화재단), 정종섭 원장(한국국학진흥원)의 원탁토론도 진행된다.

2022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에는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문산원) 구성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이은주 교수, 건축사 정낙현 교수는 세션 사회자로, 문체부 지역문화협력위원 김시범 교수는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장혜원 원장은 2022 세계유산축전: 경상북도 안동·영주의 총감독으로, 콘퍼런스의 기획 총괄을 맡은 김공숙 교수는 콘퍼런스 전체 사회자로 참여한다. 문화산업연구소 전임연구원 김미경, 김용남 학술연구교수는 기획·진행을, 문산원 대학원생들은 홍보, 번역, 진행에 적극 참여한다.

2022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 관련 정보는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https://www.creativeschool.net) 및 2022 세계유산축전: 경상북도 안동·영주(http://whf2022.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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