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양말목 공예 학습동아리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안동캠퍼스) 내 학습동아리 ‘새활용 온새미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새싹어린이집과 신성초등학교 및 안동용상교회 부설 예담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활용(업사이클링) 및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원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가 운영 중인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는 안동 시민을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1년 과정의 경북형 평생학습 대학이다. 특히, 이번 자원 순환 캠페인을 진행한 학습동아리‘새활용 온새미로’는 교육생 10명이 모여 양말목 공예를 통해 다양한 새활용(업사이클링) 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올 5월 결성됐다.
이번 자원 순환 캠페인은 20일 새싹어린이집 만 3세 반 18명, 21일 신성초등학교 3명, 4학년 17명, 그리고 22일 예담학교 지역아동센터 30명 등 총 6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체험 활동을 포함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이를 실천하는 방법들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이 새활용(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말목 공예 키트와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양말목 화분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신성초등학교 3학년 이수민 양은 “양말목으로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며 “이런 수업들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새활용 온새미로 학습동아리 대표 박경희 씨는 “양말목 공예를 배울 때도 재미있었지만 배운 내용을 이렇게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고 자원순환이라는 캠페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라며 “경북도민행복대학이 내 삶에 새로운 기쁨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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