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학연구소 창립 20주년 기념, 유교문화국제학술회의 개최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 한국학연구원 퇴계학연구소는 11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퇴계학연구소 창립 20주년 기념 유교문화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안동대 퇴계학연구소(소장 안병걸)는 퇴계 이황선생 및 후학 제현들의 사상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 유교문화 전반에 걸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소장 최일범)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6일 오전 10시에는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유교문화국제학술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주제발표에는 기조강연(류승국, 전 학술원장)을 필두로 미국(Milan G. Hejtmanek, Uni. Pennsylvania Philadelphi), 일본(佐藤貢悅, 일본 쯔꾸바대 교수), 중국(?可國, 중국 산동사회과학연구원 유학연구소장), 한국(이기동 성균관대 교수, 윤천근 안동대 교수)의 학자들이 모여 각국의 학문적 바탕으로 “유교의 현장에서 21세기를 진단한다.”라는 주제를 다루게 되고, 논문발표 후 종합토론을 통해 21세기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보다 보편적 시각을 도출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7일 오후 2시에는 안동대학교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한국학연구원장 임재해 교수(민속학전공)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안동대 퇴계학연구소의 지난 20년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전망을 세우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퇴계학연구소 안병걸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퇴계학을 기반으로 유교문화의 발전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한국학 연구에 더욱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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