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식물의학과, 식물병리전공 교수 전원 한국식물병리학회상 수상 쾌거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식물의학과(학과장 정철의) 식물병리전공 교수 전원이 한국식물병리학회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소노벨 변산에서 개최된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용호 교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전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4월 Plant Pathology Journal에 발표한 ‘Ident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Xanthomonas arboricola pv. juglandis Causing Bacterial Blight of Walnuts in Korea’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경북 지역 호두나무에서 발생한 탄저병의 원인균을 분리 및 동정하고, 이에 대한 생리, 생화학, 형태적 특성 분석 및 염기서열 분석,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한 조사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최형우 교수는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은 한국식물병리학회 회원 중 연구업적이 탁월한 만 45세이하의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 교수는 식물병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길의준 교수는 우수 리뷰어상을 수상하였다. 우수 리뷰어상은 한국식물병리학회의 학술지인 '식물병연구'의 논문 심사자로서 다수의 논문을 심사하여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회원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한국식물병리학회는 식물병리학 및 응용생물학 분야의 대학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농생명분야 공무원 및 산업체 인사로 구성된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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